Current이승종 판화전 - Super THANKS - 2025년 4월 12일 ~ 5월 9일


이승종 판화전 - Super THANKS - 2025년 4월 12일 ~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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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Lee Seungjong 

2015 뉴욕 브루클린 컬리지(CUNY Brooklyn College) 대학원 졸업

2012 미국 타마린드 (Tamarind Institute) 석판화 과정 수료

200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개인전(6회)

2024 Metamorphoisis, 스페이스 로라, 서울

2023 Money Talks, 갤러리 현, 천안

2022 Money as Simulacrum 시뮬라크르 화폐, Rund Gallery, 서울

2017 Escape Route, SIA NY, 뉴욕

2011 벨트2011 초대전, 겔러리 엠, 서울

2011 아르페이스 엔 초대전, 서울


레지던스

2015 -2017 미국 뉴저지 구텐버그 아트(Guttenberg Arts) 키홀더 작가


주요 단체전(28회)

Reflections Across Borders:대만 한국 판화교류전, 대만가오슝문화센터, 대만

이동하는 시선:기술,인간,자연, 스페이스 원지, 부산

예술과 환경, 예술지구_P, 부산

홍익판화작가전, 토탈미술관, 서울

No Frame 2023,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서울

마켓에이피 시즌4, 을지로 하트원, 서울

PRINT 2023, John B. Aird Gallery, 캐나다 토론토

POP IN FLOW, 이랜드 헤이리 갤러리, 파주

Meta-Prints 2022,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 2관, 서울

Window of the time(열린 창으로서의 예술), 이랜드 헤이리 갤러리, 파주

제3회 마켓에이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

아트에디션 2022, 코엑스, 서울

Post-Prints 2021, 김희수아트센터아트갤러리, 서울

2020 아트페스타 in 제주, 산지천갤러리, 제주

판화날다: 도시여행, 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 서울

마켓 에이피 판화작가장터,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 서울

리플렉트Printmaking展, SAM미술관, 서울

TQ 미술연구작, ab갤러리, 서울

ARTASIA 아트에디션협회 벨트展, 킨텍스, 일산

Trumpocalypse: What Now?, 세크레드 갤러리, 미국 뉴욕

판화의 소통 국제 교류전, 페루 리마, 한국 서울, 독일 코인, 미국 뉴욕

Made Here, 미국 뉴저지 구텐버그 아트 갤러리, 미국 뉴저

Chain reaction, 시그날 갤러리, 미국 뉴욕

Pieces of Printmaking, 뉴욕로첼 문니센터 갤러리, 미국 뉴

Works on Paper, 다시아 갤러리, 미국 뉴욕

Multiple Choice', 뉴욕 부르클린 컬리지 보이란홀 5410 갤러리, 미국 뉴욕

고치 국제 판화전, 일본

한중 국제 판화전, 서울


작품소장

갤러리 현(천안), 프린트아트리서치센터(서울 성수동), Guttenberg Arts(미국 뉴저지), 마스터마인드협회(서울 서초구), 영화배우 하정우



SUPER THANKS 작가노트

소셜미디어 중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플랫폼인 유튜브 앱은 국내에서만 4천만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그것의 후원 기능인 슈퍼땡스(Super Thanks)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 창출이 되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현금의 형태와 쓰임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형상으로부터 점점 가상화되고 개념화된다. 결국, 돈의 본질은 상실된 채 가치만을 담은 별풍선이나 하트모양등 실체가 없는 형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필요에 의해 생산되는 유통화폐들, 그와 동시에 신용카드나 핸드폰 결재, 숫자의 클릭만으로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된 현대사회의 모습은 원본 없는 복제 시대의 한 단면을 연상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폐를 비롯한 물질적 상징들을 재화의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여 보여주고 있다. 비물질 금융사회로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가상화폐(Bitcoin)를 비롯해서 금(Gold bar)도 이제는 자판기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현물의 상징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다이아몬드는 가장 높은 가치의 기준이며. 재물을 불러들인다는 동, 식물들의 잔상, 혹은 왕관의 형상도 상징만 남은 화폐의 새로운 변모를 보여준다. 이것은 가상 존재의 물질화, 비접촉의 접촉. 복제의 복제 시대에서 원본을 찾아가는 또 다른 질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