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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경 Ha I-kyoung
1995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서강대학교 방송언론대학원 특수영상그래픽과 수료
[개인전] 2009~2023년 22회
[단체전,아트페어] 1998~2023년 124여회
[수상 및 레지던시]
2020 배동신 어등미술제(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광주)
2014 유중 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작가 (2014.10~2015.10)
2013 63 SKY Art museum New artist project 기금 선정 작가
2012 Busan Art Show-Asia Artist Award 작가
2011 서울옥션 7월의 작가
2009 델코 스튜디오2기 입주 작가(2009.7~2010.8) 外 다수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21,2015),정부미술은행(2016),서울시립미술관(2015),인천문화재단,한국예탁결제원,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유중아트센터, 한일 시멘트, 코디센 본사, 맥도날드 본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개인 소장 등
Artist note_
산책자의 시선
천천히 걷는다. 고독을 벗삼아 걷는 발걸음이 즐겁다.
삶의 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바라보는 공간의 기억을 담담히 그린다.
세월의 기억과 경험이 쌓일수록 오히려 마음은 점차 비워지는 듯 하다.
이런 유난하지 않은 무심함이 좋다.
작은 물결의 흔들림, 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빛, 가만히 함께 걷는 길, 석양을 바라보는 시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런 것이기를 바라며 내 좋은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그린다.
목적을 두고 산만했던 마음이 단순해 가는 것이 좋다. 더욱 비우고 내려놓고 담담해지고 싶다.
천천히 끊임없이 흐르는 물을 닮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A view while walking
Walk slowly. Walking in solitude is enjoyable.
As I slowly walk along the path of life, I calmly draw memories of the spaces I see on the walk.
As memories and experiences accumulate over time, my heart seems to become more and more keep myself aloof from all things.
I like this kind of nonchalant indifference.
The shaking of small waves, the sea sparkling in the light, the path we walk quietly together, The gaze looking at the sunset.
I hope that something that moves someone's heart is like that, and I draw it as if I'm talking to my good person.
It's good to be simple, which was complicated by the purpose.
I want to empty my mind more, let go, and become calm.
I want to draw a picture that resembles slowly and continuously flowing water.
Email: kisshyk@naver.com
Blog: http://blog.naver.com/kiss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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